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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받았다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에임(AIM) 투자 후기 - 6개월 배당금 공개

AIM 이지혜 대표

에임(AIM) 투자 191일

프리미엄 자산관리 에임(AIM)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지 191일이 지났습니다. 첫 시작일은 2월 6일이었습니다.

 

당시 코로나 19 국내 누적 확진자수는 24명에 불과했고 KOSPI 지수는 종가 기준 2,227이었으며 원달러 환율은 1,187원이었습니다.

 

에임 투자 이후 코스피 지수
에임 투자 이후 코로나 확진자수 추이 (코로나보드)

 

코로나 19 확산으로 코스피가 내리꽂기 시작한 게 2월 중순 이후이니 막차를 제대로 탄 셈이었습니다. 이후 코스피는 3월 19일 1,450으로 바닥을 터치하고 V자 반등하기 시작합니다.

 

나스닥 인덱스 역시 3월 23일 6,631 저점을 찍은 후 무서운 속도로 회복해서 현재는 만스닥을 넘어 만천스닥이 되었습니다.

 

3월 저점대비 70% 가까이 상승한 나스닥

 

8월 14일 마감 기준으로 현재 KOSPI 지수는 어느새 2,400을 돌파해서 52주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에임(AIM) 투자 6개월이 지난 지금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에임(AIM)의 실적은 어떠한지 살펴보기로 합니다.

-0.4% 수익률

다행히 6개월 만에 원금을 거의 회복한 모습입니다. 투자금액의 1%를 선취수수료로 받아가는 글로벌 자산운용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은 결과 치고는 영 신통치 않아 보입니다.

 

6개월만에 원금회복

 

4월 리밸런싱 당시 마이너스가 타격이 컸다

리밸런싱은 없다

4월 이후 포트폴리오 변화는 전혀 없습니다. 아마 현재의 자산배분이 안정적이라 판단을 하는 것이겠죠? 매달 투자보고서 같은 걸 보내주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추측만 할 뿐입니다. 

 

4월 이후 변함없는 포트폴리오

 

에임의 리밸런싱은 인공지능 로보 어드바이저 '에스더'가 남들보다 먼저 시장의 시그널을 예측해서 리밸런싱을 권고해 준다고 합니다. 아직 시장의 회복이나 위기에 대한 시그널이 안 나온 걸로 보입니다.

 

'에스더' 일해라 어서

금(GOLD) 펀드가 다했다.

원금회복의 1등 공신은 스위스 은행에 들어있는 금괴(Gold Bar) 현물에 직접 투자하는 ETF입니다. 최근에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지만 안전자산인 금의 시세가 많이 올라서 무려 20%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위스 골드바 현물에 투자한다고 한다.

 

최근 금값 조정에 영향을 받는 모습

미국 장기국채 펀드

금(GOLD) 펀드와 함께 제 계좌를 지켜준 것은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만기 20년 이상의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위해서 담긴 채권형 자산이 오히려 수익률에서 주식형 펀드보다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준수한 수익률의 미국 정부 장기국채 ETF

 

장기국채 ETF 주가 추이

글로벌 자산배분은 매우 불만 

채권에 주로 투자하고 주식투자 비율이 낮은 것은 인정하겠으나, 선진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비중에서 미국시장 비중이 낮은것은 매우 불만입니다.

 

미국 시장과 함께 일본, 독일, 영국, 호주, 캐나다, 홍콩 등에 아주 골고루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아주 골고루 분산 투자 중

6개월 배당금

6개월간 받은 배당금세전으로 $33.20입니다. 투자금액 대비 연 배당수익률을 계산해보면 1.57 % 정도네요. 고배당 ETF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도 아닌 것 같으니 배당수익률에 대한 기대는 접어두겠습니다.

 

은행이자보다 낮은 배당수익률

긴 호흡의 자산관리

제가 처음 유튜브에서 AIM의 광고를 보았을 때는 연 8% 수익률 이야기에 끌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해서 연 8% 수익률로 금세 투자금액을 두배로 만들 수 있다고요.

 

장기투자가 필요합니다.

 

현재는 아시겠지만 긴 호흡을 강조합니다. 아주 길~게 보아야 한다는 거죠. 6개월? 찰나입니다. 메리츠 자산운용의 존리 대표님도 이야기하듯 10년~20년 봐야 한다는 거죠. 

 

AIM과 함께하는 긴 호흡의 자산관리

상위 1% 프리미엄 자산관리 

선취수수료 1%를 띠고 시작하는 에임(AIM)의 인기나 시장에서의 평가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넘치는 유동성 덕분에 가입자나 운용자산이 크게 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운용자산 3,000억 돌파

 

프리미엄 자산관리6개월 받아본 제 소감은 이렇습니다.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연 8%의 고수익 실현이 가능한 세상에 없는 미친 서비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긴 호흡의 장기투자를 경험하지 못해서 일 수 도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2차 대유행이 걱정되는 시점에 앞으로의 에임(AIM)의 서비스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몇 달 뒤에 깜짝 놀랄만한 실적으로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AIM 투자 6개월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